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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투표 시작... '이기흥-유승민 등' 6인 후보 "믿고 뽑아달라" 마지막 호소[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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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렸다.이번에 선출되는 대한체육회장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아경기대회,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2028 LA올림픽대회 등 다수의 국제종합대회를 치르게 된다.아울러 새로운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 진흥 등 체육계 전반에 대한 현안 해결 및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기호 순(오른쪽부터)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강태선서울특별시체육회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정견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2025.1.14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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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방이동, 노진주 기자]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 6명이 선거인단에게 "믿고 뽑아달라"라고 마지막으로 어필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는 14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 후보자 6인의 소견 발표 후 2시 30분께 투표가 실시됐다. 결과는 6시 30분경 나올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및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의무위탁선거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지난 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후보자등록 결과, 역대 최다인 6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이하 기호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지난 달 26일부터 선거운동에 나섰다. 선거인은 역대 가장 많은 2,244명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아경기대회,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2028 LA올림픽대회 등 다수의 국제종합대회를 치르게 된다.

아울러 새로운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 진흥 등 체육계 전반에 대한 현안 해결 및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선거 규정에 따라 기호 순으로 소견 발표(각 10분)가 진행됐다.

OSEN

[OSEN=지형준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렸다.이번에 선출되는 대한체육회장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아경기대회,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2028 LA올림픽대회 등 다수의 국제종합대회를 치르게 된다.아울러 새로운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 진흥 등 체육계 전반에 대한 현안 해결 및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후보자 소견 발표에 귀 기울이고 있다. 2025.1.14 / jpnews@osen.co.kr


기호 1번 이기흥 후보는 “체육인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운을 뗀 뒤 "지역 체육회 재정 안정 확보도 약속하겠다. 교육을 통한 체육인의 소양 증진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갈등도 언급했다. 그는 “문체부와 갈등은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기호 2번 김용주 후보는 “비리에 얼룩진 대한체육회는 더 이상 안 된다”라며 “효율적 체육 행정 구현을 위해 체육청을 설립하고, 체육인복지공제회 전담기관 재지정도 실현하겠다”라고 선거인단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기호 3번 유승민 후보는 “지금까지 받은 응원과 사랑을 갚고자 나왔다”라며 “지도자와 심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반드시 해내겠다. 또 생활 체육의 시설 접근성을 개선하고, 현실적인 시설 이용료 책정도 일궈내겠다”라고 어필했다.

[OSEN=지형준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렸다.이번에 선출되는 대한체육회장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아경기대회,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2028 LA올림픽대회 등 다수의 국제종합대회를 치르게 된다.아울러 새로운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 진흥 등 체육계 전반에 대한 현안 해결 및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5.1.14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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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4번 강태선 후보는 “이제는 투명하고 신뢰받은 사람이 대한체육회를 이끌어야 한다. 제가 확실하게 대한체육회를 올바르게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뒤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고, 힘차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와 시스템을 바꾸겠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교육감을 만나 뵙고 학교 체육 활성화 등 행사 대회 유치 방안을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호 5번 오주영 후보 역시 “대한체육회를 개혁하겠다”라고 큰 소리로 말한 뒤 “많은 종목 단체들은 ‘어떻게 하면 대한체육회의 눈에 잘 보일까’, ‘어떻게 하면 대한체육회의 고위직들에게 잘 보일까’ 전부 다 전전긍긍 줄 서기 바빴다. 대한민국 체육은 바뀌어야만 한다. 제가 뽑힌다면 균형을 맞춰가며 체육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기호 6번 강신욱 후보는 “기회 불평등, 과정 불공정 이에 따른 불신이 대한체육회에 있다. 미래 없이 막막하기만 했던 선수, 지도자, 관리자 등의 삶을 바꿔 드리겠다. 한 걸음 뒤에서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사명을 가지겠다. 열악함을 무시하고 각종 의혹, 비위에 모른척하는 비겁한 회장은 되지 않겠다”라며 청렴함으로 대한체육회를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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