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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국인이 또 있을까' 이강인, 토트넘-맨유-맨시티-아스날 관심 '인기 폭발'→관건은 역시 PSG의 매각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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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 정도로 인기가 있던 한국 선수가 있었나 싶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최대의 화두다. 대형 빅클럽들이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다. 그와 연결된 클럽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있다. 모두 축구 팬이라면 한번쯤은 들어 봤을만한 팀들이다.

스타트는 맨유와 뉴캐슬이 끊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이름 중 하나다. 그는 이번 시즌 PSG에서 24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보도 시기 기준)을 기록했다. 맨유와 뉴캐슬이 PSG 측에 이강인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두 팀은 조만간 움직임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강인은 PSG 내에서 중요한 선수로 분류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스날 소식에 정통한 맥니콜라스 기자 역시 이강인을 언급했다. 맥니콜라스는 “아스날은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이강은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에 고민하고 있으며, 이강인은 현재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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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할 당시, 해당 소식을 보도했던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 역시 아스날의 관심을 인정했다. 모레토는 “아스날은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공식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뉴캐슬과 맨유 역시 이강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더 하드 태클’은 맨시티 이적설을 전하기도 했다. 매체는 “맨시티가 아스날, 뉴캐슬과 함께 이강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쯤되면 이강인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관건은 역시 PSG의 입장이다. 맥니콜라스는 “PSG는 이강인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만 PSG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에 열려있다면 아스날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 역시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처럼 PSG는 핵심 선수로 거듭난 이강인을 판매할 계획이 없어 보인다. 게다가 지금은 시즌 도중이며, 만약 1월에 이강인이 나간다면 팀 전력 면에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PSG가 이강인을 판매할 가능성은 조금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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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유럽축구매체 ‘온더미닛’은 “토트넘과 노팅엄은 맨유, 뉴캐슬과 함께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와 뉴캐슬은 PSG의 이강인에 대한 매각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을 이기지 못했다. 이에 따라 PSG는 이강인을 현금화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팀은 1월이 아닌,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이강인은 토트넘의 관심도 받고 있다. 만약 그가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다면 축구 팬들은 국가대표 경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강인과 손흥민의 조합을 소속팀 경기에서 확인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토트넘에는 이미 양민혁이 있다. 토트넘이 이강인을 영입한다면, 토트넘 소속 한국인만 무려 3명이다.

다만 토트넘 이적설을 전한 해당 매체는 공신력이 불분명하다. 자연스레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설은 다른 팀들에 비해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PSG가 이강인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팅엄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의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13일 "PSG는 이강인과 결별을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줄을 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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