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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신랑수업’ 오는 4월 20일 결혼하는 가수 김종민이 예비 신부에게 사랑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냈다.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7회에서는 김일우가 현재 여성 축구팀 선수로 활약 중인 박선영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축구장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지인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어필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교장’ 이승철은 김일우-박선영의 소식에 앞서, “드디어 우리 종민 학생이 장가를 간다”고 4월 20일로 결혼 날짜를 잡은 김종민의 소식을 깜짝 발표한다. ‘연애부장’ 심진화는 “축하한다. 예식장에 만 명이 넘게 온다는 소문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고, 이승철은 “(하객들 면면이) ‘연예대상’급이라~”며 치켜세운다.
문세윤 역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알아보고 있다는데?”라면서 “예비 신부에게 영상 편지 좀 띄워 달라”고 청한다. 김종민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부족한 나와 함께 해주는, 큰 마음을 가진 ‘히융’(예비 신부 애칭)씨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안 좋은 일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 보자. 사랑한다!”라고 외친다.
모두의 박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김일우와 박선영의 축구장 데이트가 펼쳐진다.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축구장을 찾아간 김일우는 몸을 풀고 있는 박선영을 보자 “멋지다!”라고 감탄한다. 이어 박선영에게 파스와 피로회복제 등을 선물하고, 박선영은 오히려 피로회복제를 바로 따서 김일우를 챙겨준다. 그러면서 “오빠는 내가 되게 예뻐 보이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데, 김일우는 곧장 “너무 예뻐~”라고 화답해 박선영을 활짝 웃게 만든다. 달달한 분위기 속, 김일우는 박선영의 동료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다. 동료 선수들은 김일우에게 “남자친구?”라고 묻는데, 김일우는 “네!”라고 박력 넘치게 답한다. 이에 “형부 생기는 건가?”라는 반응이 나오자 김일우는 또 다시 “넵!”이라며 광대승천 미소를 폭발시킨다. 현장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결혼식 가겠다!”, “혹시 결혼하면 축구 못하게 하는 건 아닌지?”라는 질문이 나온다. 이에 김일우는 파격 발언을 내놓는다.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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