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채택할 것…국민 앞 떳떳이 설 마지막 기회"
국조특위, 14일 기관 보고 시작으로 본격 활동 돌입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안규백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특위는 내달까지 기관보고 2회, 현장 조사 2회, 청문회 3회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2025.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는 13일 "다음 주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채택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내란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정조사는 사법 절차를 앞둔 윤석열이 국민 앞에 떳떳이 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직을 수행한 자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갖고 있다면 국회의 출석 요구에 응하라"며 "그것이 본인을 뽑아준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에도 경고한다. 윤석열의 증인 채택 여부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한줌에 불과한 극우세력에 부화뇌동하여 제대로 된 특위 활동을 거부한다면 거대한 국민적 비판과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국조특위는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경호처, 국가안보실 등 일부 기관이 자료 제출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내란 동조 세력임을 자인하고 있다"며 "국회법과 국회증언감정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내란 국조특위는 오는 14일부터 기관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다음 달 13일 활동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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