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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트포드 김지수 선수
한국 축구의 차세대 수비수로 기대받는 김지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2부 최하위 팀에 발목을 잡혀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일찌감치 탈락했습니다.
브렌트포드는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FA컵 64강 홈경기에서 플리머스 아가일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플리머스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4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11위인 브렌트포드로서는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192㎝의 장신 수비수 김지수가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이후 1군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
2023년 6월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 진출한 2004년생 김지수는 2군에서 뛰다가 지난해 6월 1군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해 9월 리그컵 3라운드에 교체로 나서 1군 데뷔 무대를 가졌고 지난달 28일 브라이튼과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한국 선수로는 역대 15번째이자 가장 어린 나이에 EPL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김지수는 지난 2일 아스날과의 EPL 19라운드 홈경기에도 교체 투입된 뒤 이날 FA컵을 통해 마침내 선발 데뷔전까지 치렀습니다.
롱패스는 5개를 시도해 5개 모두 성공했고 세 차례 공중볼 경합에서 두 차례를 이겼습니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37분 내준 결승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스토크시티의 배준호는 같은 챔피언십 소속 선덜랜드와의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30분 루이스 쿠마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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