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기자]
[문화뉴스 김도형 기자] 슈페리어갤러리가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기분 좋은 순간들을 그려내며 우리에게 특별한 감정의 여운을 전달하는 가물치, 김이랑, 노마, 이나진 작가의 '무엇이 당신을 설레게 할까요?' 展 을 선보인다.
가물치 작가는 펜 드로잉과 디지털 채색을 결합해 도시 풍경을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다양한 국가의 도시 풍경을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담아내어, 보는이가 각자의 기억과 경험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백을 남긴다.
거리와 창문 너머의 일상적인 장면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통해 도시의 시간과 감정을 담담하게 전달하며, 소박하지만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작품으로 위로를 전한다.
가물치 작가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사진제공=슈페리어갤러리) |
[문화뉴스 김도형 기자] 슈페리어갤러리가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기분 좋은 순간들을 그려내며 우리에게 특별한 감정의 여운을 전달하는 가물치, 김이랑, 노마, 이나진 작가의 '무엇이 당신을 설레게 할까요?' 展 을 선보인다.
가물치 작가는 펜 드로잉과 디지털 채색을 결합해 도시 풍경을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다양한 국가의 도시 풍경을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담아내어, 보는이가 각자의 기억과 경험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백을 남긴다.
거리와 창문 너머의 일상적인 장면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통해 도시의 시간과 감정을 담담하게 전달하며, 소박하지만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작품으로 위로를 전한다.
김이랑 작가 '능소화_수채' (사진제공=슈페리어 갤러리) |
김이랑 작가는 일상 속 자연과 식물, 평범한 사물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소소한 행복을 사실적으로 기록해 낸다. 산책에서 얻은 영감을 통해 자연의 밝고 경쾌한 색감과 형태로 풀어낸 작가의 작품은 평범한 순간을 동화처럼 담아내어 자연의 순수함을 전달한다.
주로 수채물감과 수채과슈를 활용해 다채로운 컬러와 투명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는 식물의 생명력의 이미지를 치유 테라피 효과로 담아내어, 보는이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합니다.
노마 작가는 일상적 정서와 환상적 상상을 결합해 사실적인 음영과 빛 표현으로 인물과 배경을 서정적이고 판타지한 분위기로 표현한다. 작가는 경험과 장소들의 화면 구성을 특징으로 '길을 잃었지만 목적지에 도달하는 존재들의 여정'을 그림으로 표현해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뿐 아니라 출판, 앨범, 영화 포스터 등 상업 미술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나진 작가 '고마워! 나를 키운 꽃과 바람아!' (사진제공=슈페리어갤러리) |
이나진 작가는 영국 캠브리지에서 느낀 어린시절의 추억과 어른으로 성장하는 고민을 화려한 왕관과 목걸이를 쓴 어린 동물의 모습으로 담아낸다. 작품 속 배경은 디오라마 기법을 활용해 작가의 어릴 적 기억들을 담아내어, 작품에 가까이 다가설수록 섬세한 형태가 드러나도록 제작한다.
자신이 사랑하고 몰두하는 것에 대한 꾸준한 열정과 몰입으로 완성된 네 명의 작가들의 작업은 각기 다른 감성으로 우리의 시선을 머물게 한다. 가물치, 김이랑, 노마, 이나진 작가의 '무엇이 당신을 설레게 할까요?' 展은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슈페리어 갤러리는 지난해 5월, 현대미술의 다양함 속에서 전통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김시현, 유충목 작가의 2인 초대전을 기획했다.
문화뉴스 / 김도형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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