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 '끝판왕' 맨시티가 부른다, 인기 대폭발!…"맨유-아스널-뉴캐슬 이어 영입전 합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프리미어리그 팀들 사이에서 이강인(PSG)의 인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참가한 이강인 영입 경쟁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도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을 노려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강인은 다시 한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지난 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매체는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이름 중 하나이다"라며 "올시즌 PSG에서 24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을 보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2개 클럽이 스카우터를 보낸 게 수차례 목격됐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보를 요청했다"라며 "이들은 앞으로 며칠 동안 영입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에 PSG가 이강인을 판매할 것인지 여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정기적으로 선발로 나오는 선수는 아니지만 루이스 엔리케가 이끄는 팀의 중요한 선수임은 분명하다"라며 "첫 번째 접촉은 이미 이뤄졌으며 평가액은 약 4000만 유로(약 603억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뉴캐슬과 맨유 모두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RCD마요르카에서 뛸 때부터 연결됐던 팀이다. 이중 맨유는 과거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몸 담았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문 클럽이기에 이강인의 맨유 이적설은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엑스포츠뉴스


뉴캐슬과 맨유가 이강인 다시 한번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도 이강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7일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파리 생제르맹의 한국인 포워드인 이강인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 23세인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정기적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PSG는 이강인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입을 위해선 2023년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2200만 유로(약 332억원)의 최소 두 배 이상인 이적료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더불어 "이번 시즌 리그 1에서 1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은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져 있지만 현재 가격표는 부담스럽다"라며 "하지만 PSG가 영구 영입 옵션이 있는 임대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면 아스널은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 뉴캐슬,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 상황을 주시 중인 팀에 맨체스터 시티가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 'TBR 풋볼'을 인용한 매체는 "아스널은 한국의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에 관심이 있고,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PSG는 최근 나폴리의 스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에 근접했는데, 흐비차 영입으로 인해 브래들리 바르콜라나 이강인 같은 선수가 없어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강인은 이미 맨시티와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두 팀은 이강인을 현재의 미래의 구성에 포함시키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엑스포츠뉴스


또 "PSG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은 어떤 감독 아래에서도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라며 "아스널 역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일부 언론은 아스널이 이강인을 존경해 이적을 모색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부진에 빠져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긴 했지만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한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또 만약 이강인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는다면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당초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올시즌 팀이 부진에 빠지자 책임을 느껴 계약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맨시티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측면 미드필더와 윙어뿐만 아니라 가짜 9번 공격수 역할까지 소화하면서 24경기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엑스포츠뉴스


지난 시즌 3개 대회(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은 2년 차에도 트로피를 하나 챙겼다. PSG는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4년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AS 모나코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에 성공했다.

이날 PSG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PSG의 역습 상황 때 중원에서 공을 잡은 파비안 루이스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 쪽을 바라보고 크로스를 올린 게 쇄도하던 뎀벨레에게 향했다. 뎀벨레는 이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PSG는 뎀벨레의 득점 덕에 모나코를 1-0으로 제압하고 두 시즌 연속 트로페 데 샹페옹 트로피를 품었다.

이강인도 모나코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8분여를 소화한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3%(36회 중 30회 성공),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 1회(2회 시도), 긴 패스 성공 5회(100%)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PSG가 트로페 데 샹페옹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이강인은 자신의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엑스포츠뉴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PSG에서 트로피를 수집 중인 이강인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PSG는 이강인의 활약상과 영향력에 만족하고 있어 이강인 방출에 흥미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하드 태클'도 "뉴캐슬, 맨시티, 아스널 모두 이번 달에 PSG를 설득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PSG가 아직 이강인 매각을 승인할 의향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을 지금 당장 헤어지고 싶은 선수로 보지 않는다"라며 "그들은 이강인을 현재와 미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훌륭하게 성장해 왔고, 이강인이 경기 출전 시간에 대해 불평한 적은 없다"라며 "현재 PSG는 이강인을 쓸모 없는 자원으로 보지 않고 있기에, 구혼자들이 여름에 돌아와 영입을 다시 시험해 볼 수 있으므로 파트너십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vcfmania, 365스코어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