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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올라온 이강인 선수 영상입니다. 훈련일 뿐인데 오른발로 골을 넣고는 아이처럼 너무 좋아하죠? 파리생제르맹 밖에서는 이강인의 이적 이야기가 뜨겁습니다. 아스널에 이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나서자 파리생제르맹은 재계약 카드를 꺼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잘츠부르크 0:3 파리생제르맹/유럽 챔피언스리그 (2024년 12월)]
수비가 뒤로 물러서 조금이라도 빈틈이 보이면 슛을 때립니다.
반대로 수비가 바짝 붙으면, 압박을 풀어헤치며 패스를 넣어줍니다.
[파리생제르맹 1:1 에인트호번/유럽 챔피언스리그 (2024년 10월)]
골문 앞에서도 대담합니다.
기습적인 터닝슛으로 수비를 놀라게 하고,
[파리생제르맹 1:0 지로나/유럽 챔피언스리그 (2024년 9월)]
수비 둘 셋을 드리블로 쉽게 제치고선 기회를 열어줍니다.
언제, 어디서든, 또 어떤 방법으로든 공격의 숨통이 트이게 하는 축구, 왼쪽, 오른쪽은 물론이고 한 가운데서도 자신만의 축구를 술술 풀어내니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파리생제르맹에서 선발로, 교체로 오락가락 출전했지만, 1월이 되자 이적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습니다.
아스널, 뉴캐슬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이 모두 뛰어들었습니다.
희망 사항 정도의 이적설일 수 있지만, 파리생제르맹도 바빠졌습니다.
이적료로 최소 50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750억원 정도는 받아야 이강인을 팔 수 있다며 사실상 '이적 불가'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오늘은 이강인의 계약 기간이 아직 3년 반이나 남아 있지만,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답답한 경기 흐름을 한 번에 바꿀 수 있는 패스, 압박이 일상인 현대 축구에서 좁은 공간을 뚫어낼 수 있는 드리블, 갑자기 쏟아지는 이적 이야기는 이강인만의 축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김동훈]
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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