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염어르헝. 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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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어르헝(페퍼저축은행)이 코트로 돌아온다.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9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4라운드 1차전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전반기를 6승 12패(승점 19), 리그 5위로 마쳤다.
후반기 시작부터 선수단에 변화가 생겼다. 장소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미들블로커 하혜진이 발목을 다쳤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알렸다.
하혜진의 빈자리는 '194cm 미들블로커' 염어르헝이 메운다. 장 감독은 "부상 선수가 있기 때문에 스타팅 라인업에 염어르헝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염어르헝은 지난 2022-202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자주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데뷔 시즌에 2경기 3세트만 뛰었다. 프로 2년 차였던 2023-2024시즌에는 9경기 9세트에 출전해 6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2경기 3세트를 뛰었다. 작년 11월 13일 현대건설전과 같은 달 17일 IBK기업은행전에 교체 출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전반기에만 6승을 올리며 이미 '구단 한 시즌 최다 승리' 기록을 넘겼다. 장 감독은 "후반기 목표는 변함없이 두 자릿수 승"이라며 "10승 이상 목표를 두고 있다.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팀의 스토리, 역사를 쓰게 된다"고 말했다.
봄 배구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장 감독은 "그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매 경기를 잘하다 보면 간격을 좁힐 수도 있다. 큰 목표보다는 시즌 전 세운 목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이소영. 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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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을 상대하는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때 9일 동안 열심히 쉬었다"고 했다. 이어 "전반기에 선수들이 전부 다 너무 피곤해했다. 체력을 보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토종 에이스' 이소영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전했다. 다만 "출전 여부는 그때그때 다르다. 스타팅 멤버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김희진도 마찬가지"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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