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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포항시 제작지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첫주부터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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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등 배경으로 관광 홍보 나서

1주 차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후반부 나올 포항 명소에 대한 기대

[조이뉴스24 박기완 기자] 경북 포항시가 제작 지원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첫 주 방송부터 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앞으로 극 배경으로 담길 포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로맨스 드라마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진 장소들로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포항시의 이번 제작 지원으로 포항 대표 명소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송림테마거리 등이 드라마 배경으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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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포스터 이미지. [사진=포항시청]



송림테마거리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밭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고즈넉한 분위기가 드라마를 한층 낭만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가리 닻 전망대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구조와 탁 트인 바다를 담는 포토존으로 이미 유명한 장소로, 극 중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전통 설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드라마의 감성을 극대화할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와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1회 전국 시청률 5.2%, 2회 6.5%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시의 명소들이 극 후반부터 등장할 예정인 만큼 드라마와 함께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담길 지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협력해 포항이 K-드라마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기완 기자(park717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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