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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김수용이 쓸개를 제거한 이후 달라진 성격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김수용, 조혜련, 정준하, 남창희와 함께 10주년을 기념해 '2025 라디오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수용은 자주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게스트들이 "평소에 잘 안 웃는데, 오늘따라 잘 웃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수용은 "최근에 쓸개를 제거했다"며 이 때문에 "웬만하면 (무엇이든지) 웃기다"라고 답하며 근황을 밝혔다.
박명수는 게스트를 소개하던 중 정준하에게 '요즘 방송활동이 적다'며 질문을 시작했고, 정준하는 "왜 김수용부터 안 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왜이렇게 나대세요"라고 장난쳤다.
직후 정준하는 "MC도 맡고 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면서 방송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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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라디오쇼' 10주년을 맞이해 게스트들의 '박명수에 대한 덕담' 릴레이가 이어졌다.
김수용은 "박명수의 소신발언이 좋다, 앞으로도 해달라"고 덕담을 했다.
정준하는 "박명수씨는 전형적인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면서 "이런 매력 때문에 (라디오쇼가) 10주년까지 오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남창희는 "저도 KBS에서 라디오 6년해서, 10년까지 4년 남았다"면서 박명수를 따라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박명수와 게스트들은 남창희가 '유라인(유재석 라인)'에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박명수는 "(유라인에 있는 게) 마음이 안정되냐"고 물었고, 남창희는 "마음이 안정된다"며 인정했다.
이에 정준하와 조혜련은 "요즘엔 박명수 라인인 '박라인'이 있다"고 말했는데, 박명수는 "저는 라인이 아니"라면서 "이익을 위해서 뭉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김수용은 예능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요즘 예능은 셰프, 운동선수, 배우,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다"면서 "우리도 다른 분야로 가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제가 (다른 분야로 간다면) 골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평소였다면 "다른 분야에서 예능 분야로 넘어오는 것을 막자고 했을텐데 성격이 변했다"면서 놀라워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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