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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케이윌과 임정희가 '라떼 토크'를 나눴다.
케이윌(본명 김형수)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아는 형수' 일곱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아는 형수'에는 최근 개최했던 케이윌의 소극장 콘서트 '올 더 웨이(All The Way)'의 게스트였던 임정희가 콘텐츠까지 출연하며 케이윌과의 의리를 보여줬다.
영상에서 케이윌은 올해로 결혼 2년 차가 된 임정희와 6살 연하 발레리노 남편이 함께 등장해 깨 볶는 신혼에 부러움을 샀다.
본격적으로 토크를 시작한 케이윌은 "임정희가 '거리의 디바'로 이름을 알리던 시절에 알게 됐는데 제가 오프닝 공연을 맡았었다. 이후 2집 앨범 '운명' 듀엣으로 같이 전국을 돌았고,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정희는 케이윌의 데뷔 쇼케이스 때 미국에서 귀국해 도와줄 만큼 돈독한 사이임을 증명하며 "내가 업어 키운 게 맞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케이윌은 라떼 토크 후 본격적으로 임정희의 신혼 생활에 침투했다. 임정희가 결혼반지를 자랑하자 케이윌은 "진짜 행복해 보인다. 결혼하고 이렇게 신난 사람을 못 봤던 거 같다. SNS에서도 깨 볶는 신혼을 즐기는 느낌이 든다"고 부러워했다. 임정희는 "케이윌도 깨 볶는 신혼을 즐길 것이라고 장담한다"며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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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이 남편과 만나게 된 과정에 대해 묻자 임정희는 "발레리나 김주원 공연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 그때는 공연에 집중하느라 연애, 결혼 생각은 못 했는데 번호 교환, 태블릿 셀카 등 포인트가 있었던 것 같다. 공연 후 발레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춘천에서의 남편 공연을 보고 돌아오던 중 사귀자고 해서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케이윌은 사심이 없이는 그렇게까지 하기 힘들다고 강하게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정희는 "남편 SNS에 백록담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 9시간 코스로 같이 가기로 했는데 힘든 상황들이 모두 즐거웠다. 너무 추운데도 나를 배려해 주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힘든 상황이 와도 같이 잘 헤쳐 나가면 그게 결혼이라고 생각했다"며 케이윌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면 한라산 등반을 추천했다.
케이윌은 그동안 출연한 '형수님'들과는 다른 깨 볶는 신혼을 보내고 있는 임정희에게 "침대는 하나만 쓰냐"고 물었다. 이에 임정희는 "너무나 하나만 쓴다"며 "여자친구랑 1박 해본 적 없냐"고 역질문, 케이윌은 당황한 듯 "무슨 대답을 원하냐"고 말을 흐렸다. 마지막으로 케이윌은 임정희가 "결혼은 완전 추천한다. 하는 게 좋다. 가까운 곳에서 반쪽을 찾아보길 추천한다"고 말하자 "오늘의 부러움을 발판 삼아 능동적으로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형수는 케이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된다.
사진=케이윌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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