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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병역면제' 나인우, 병명은 노코멘트 "아픈 모습 보여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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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나인우가 병역 면제 사유와 관련, 병명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연출 김형민/극본 이서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형민 PD와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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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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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발표회는 나인우가 군 면제 이후 첫 공식석상에섰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나인우는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다 면제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는 "병무청의 처분에 다른 것"이라면서도 4급 보충역 판정 사유에 대해선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나인우는 "이 자리에서 이런 질문을 받아 말씀 드리게 되서 제작진과 배우들에 죄송하다"며 "촬영 중에 기사가 났고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연락을 받았다. 밤 늦은 시간이라 민감한 문제라 빠르게 결단을 내려야 했고 결국 침묵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저를 좋아해주시는 것이 저의 밝고 에너제틱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좋아해준다. 아픈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서 더 어필을 하려고 했다. 개인 사유 병명은 말하기가 어렵다. 있는 그대로 바라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솔직하게 이야기 해봤다"고 말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로, 인기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지금 거신 전화는' 후속으로 1월 10일 첫방송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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