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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6월 전역' BTS 정국 "♥아미 위해 시간 빠르게 달려주길" 뒤늦은 신년인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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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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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뒤늦은 새해 인사를 전했다.

8일 정국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전역의 해이자 우리가 만나는 해이다. 마음에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 늘 그래왔기에 그냥 단지 보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일 뿐이다. 소회를 풀만한 일도 딱히 없으며 그냥 마저 기다릴 뿐"이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그래도 하루빨리 서둘러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단지 아미(팬덤명)를 위해 정말 다양하게 배우며 성장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며 "시간은 잘 가는 것 같다. 더 빠르게 달려주길 바란다. 너무 보고 싶기에 약간은 벅차다고 말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다들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 새해의 출발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밤이길 바라며 아프지 말라고 해도 사람은 아플 수밖에 없기에 티끌만큼이라도 덜 아프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은 지난해 12월 멤버 지민과 동반 입대했으며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6월 전역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제대하는 올해 완전체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하 정국 위버스 글 전문.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국입니다 ㅎ

전역의 해이자 우리가 만나는 해입니다. 아미. 그렇다고 마음에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늘 그래왔기에 그냥 단지 보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일 뿐입니다. 소회를 풀만한 일도 딱히 없으며 그냥 마저 기다릴 뿐입니다.

그래도 하루빨리 서둘러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단지 아미를 위해 정말 다양하게 배우며 성장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시간은 잘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더 빠르게 달려주길 바랍니다. 너무 보고 싶기에 약간은 벅차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벌써 1월 하고도 8일입니다. 다들 건강하시죠? 다들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 새해의 출발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밤이길 바라며 아프지 말라고 해도 사람은 아플 수밖에 없기에 티끌만큼이라도 덜 아프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려고 누웠을 때 잡생각이 안 나는 밤이 되길 바랍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봅니다.

사랑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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