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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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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연극부 소녀에서 '오징어 게임2' 임산부까지…주목받는 신예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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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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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한층 깊어진 연기를 펼치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고 있다.

조유리가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지난해 12월 26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게임을 담은 드라마다.

캐스팅 소식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은 조유리는 극 중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임산부 준희 역을 맡아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발성으로 열연을 펼쳤다.

특히 조유리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눈빛 연기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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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극 후반 생존에 대한 두려움으로 오열하는 등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 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학창 시절 연극부 활동을 하며 꿈을 키워 온 조유리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 및 역할들을 맡으며 성장형 배우로 발돋움을 해 나가고 있다.

웹드라마 '미미쿠스'에서 오로시 역으로 본격적인 연기에 도전한 조유리는 당시 첫 주연작임에도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와 뮤지션을 넘나들며 핫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인 조유리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멀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TVING·플레이리스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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