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덱스, '덱스컷' 자르고 심기일전…"번아웃도, 실연 당한 것도 아냐" [엑's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재충전 시간을 보낸 근황을 알리며 새로운 스타일링과 함께 활발하게 대중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덱스는 2022년 '솔로지옥2'의 일명 메기남(매력적인 외모로 연애 관계의 판도를 흔드는 제3의 인물)으로 활약하며 주목 받았다.

훈훈한 외모와 해군특수전전단(UDT) 하사 출신 이력으로 관심을 모았고,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해 8월에는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2023년 겪었던 번아웃 증상을 고백하며 "(스스로도) 좀 어이가 없는데, 너무 빠르게 번아웃이 왔다. 주변에서 '네가 얼마나 했다고 번아웃이 오냐'고도 하더라.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단기간에 한꺼번에 겪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후 2024년은 스스로를 다독여가며 "재미있게 잘 풀어가고 있다"고 바쁜 일상을 전했지만, 12월에는 사생활 침해 관련 피해를 호소하며 '유튜브 채널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운영 휴식기 속, 올해의 시작은 시상식 참석으로 열었다.

지난 7일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 수상자로 자리에 참석한 덱스는 시그니처로 불린, 뒷머리를 기르는 일명 '덱스컷'이 아닌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1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4'의 MC로 출연하며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프로그램을 통해 새 활동을 알린 덱스는 8일 열린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에서 "실연을 당해서 자른 것은 아니다"라고 넉살 좋게 얘기하며 헤어스타일 변신을 시도한 사연을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덱스는 "2020년에 전역한 이후 계속 이 긴머리 스타일을 해왔었다. 운동할 때도 좀 거추장스럽고 신경쓰이더라.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리바이 병장 스타일로 자른 것이다. 저도 나름대로 답답했던 와중에 시원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변화를 줘봤다. 이 스타일로 오래 가보고 싶다"며 웃었다.

번아웃 고백에 대해서도 "지난 해에는 번아웃이 왔다고 말한 적은 없었다. 제가 무언가 힘들다고 투덜거렸던 것들이 번아웃을 말한 것처럼 돼서,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얘기를 꺼냈다.

"작년에는 그 정도로 조금 바쁘고 힘들게 일을 해왔다"며 "그래서 연말에 휴식기를 가지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라고 해명하며 올해도 계속 이어질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덱스 유튜브·'핑계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