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희철. 사진| 이희철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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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이희철이 사망했다는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희철과 생전 절친했던 방송인 풍자는 8일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준 분들, 지인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 위해 글 남긴다.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지인들이 많다”라며 “내 연락처, DM 주면 장례식장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미디언이자 사업가로 활동중인 진주 역시 이희철의 영정사진을 공개하며 “울 희철이 곱다”라고 명복을 빌었다. 또 생전 그와 함께 했던 영상을 올리며 “내년 생일에는 나랑 필리핀에 가자고 한 약속 어떡해, 벌써 너무 보고 싶어. 나는 너 못보내겠어. 희철아 그곳에서는 아프지마”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코미디언 김영희는 “너무 갑작스럽다. 마음이 더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고, 모델 송해나는 “보고싶다 오빠”라고 애틋한 심경을 드러냈다. 달샤벳 세리 역시 “마음이 참 따뜻했던 희철 오빠. 그곳에선 편안하게 쉬길”이라고 애도했다.
한편 이희철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을 거뒀다. 지인들도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 전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했던 이희철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일 오전 5시,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이희철의 친동생은 이희철 SNS에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지난 7일, 심근경색으로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갑작스레 오랜 여행을 떠났습니다. 항상 가족만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소중히하고 우선시하며, 강해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렷던 우리 오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주세요. 한 분 한 분 소중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부고를 전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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