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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랑하면 선행 행보도 닮는다. 연예계 커플들이 나란히 통 큰 기부를 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최근 배우 신민아의 기부 소식이 알려졌다.
신민아는 지난 연말 한림화상재단, 서울 아산병원 등 매년 기부를 진행 중인 기관에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민아는 사회적인 관심이 저조하고 막대한 의료비로 수술은 엄두도 못 내고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화상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2015년부터 10년째 그들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을 위해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의 기금을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전달해 현재까지 201명의 화상환자, 2024년 한 해에만 18명의 아이와 여성 화상환자의 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과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 코로나19, 산불, 수해 피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빠짐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해외 지원 사업에도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지난해 열린 ‘제1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한 신민아는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모교인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상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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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와 공개 열애 중인 김우빈 역시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다.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한 김우빈은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지원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11년째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김우빈의 누적 기부액은 11억 원이 넘는다.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와 같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기부 행렬에 동참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서울아산병원 소아병동 환아 150여 명에게 연말 선물을 보내며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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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 역시 3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쾌쳑했다.
두 사람은 아산병원과 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발전 기금으로 각각 1억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총 3억 원을 후원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저희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끼며, 저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이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제 아이를 볼 때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하면 왜인지 모를 죄책감이 든다. 아픈 아이들이 본연의 해맑은 모습으로 돌아가 건강히 세상을 밝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2023년 연말에도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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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와 배우 이종석 커플도 나란히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아이유는 지난 연말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서울아산병원, 서울아동복지협회, 함께웃는세상, 따뜻한 동행 등 국내외 여러 단체에 총 5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수년째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 등 기념일마다 연탄 성금, 아동복지기관, 어린이 병원 등 다양한 기부처를 통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했다.
2023년 연말에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까지 총 4곳에 난방비 2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도 1억 원을 전달했다. 9월에도 데뷔 16주년을 맞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2억 2천 500만 원을 쾌척했다.
아이유의 연인인 이종석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환우들을 위한 어린이병원과 취약계층 환자 지원 기금으로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우의 치료비 지원, 중증 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통합적 의료 서비스, 어려운 환경에서 병마와 싸우며 투병생활을 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자립준비 청년 지원부터 대한의사협회, 국제구호개발 NGO 등 해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냈다. 2023년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원에 1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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