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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고경표, ‘음란행위 루머’에 “미친사람들 탓 곤욕..인간 이하들 법적대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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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I 스타투데이DB, 고경표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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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도넘은 악성 루머에 분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경표는 8일 자신의 SNS에 “전혀 무관한 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김에 좋은 소식 좀 전해보려 합니다. 이정도 관심 놓치기 아깝거든요. (위기는 기회로, 기회도 기회로)”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제가 설립한 영화제작사 ‘필르머’ 의 첫 장편 영화 이희미 촬영이 종료되었습니다. 이제 편집을 거쳐 여러 시도 뒤에 여러분과 극장에서 마주하길 바라면서 잘 준비해보겠습니다”며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고정 예능 2개나 촬영 중에 있습니다. 프로그램 명을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깜짝 서프라이즈가 되길 바라고요, 재밌고 즐겁게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새로운 즐거운 소식이 이렇게나 많았는데 저로서도 당혹스러운 추잡한 루머에 이름이 언급되고 사실인 것처럼 날조하여 퍼트리는 여러 미친 사람들 때문에 곤욕스러웠네요. 나날이 인터넷 문화가 망가지고 있다지만 없는 일로 이렇게까지 되는 걸 체감하니 앞으로 이런식의 피해를 받을 여러 사람들이 걱정되기도 합니다”라며 씁쓸해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분들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주시고 휘둘리지 않는 모습에 감동받기도 했습니다”라고 위안 삼았다.

더불어 “잘 정리해 조금이나마 정의로운 선례를 남기고 스스로 인간 이하를 자처하는 분들에게 강경히 대응하겠습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고경표는 최근 부산의 한 무인 사진관에서 어떤 여성과 성행위 사진을 촬영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고경표 측은 즉각 “온라인과 SNS상에서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맞섰다.

고경표도 “걱정하지 말라. 나는 그렇게 미치지 않았다”라며 직접 반박했다.

<다음은 고경표 SNS 글 전문.>

전혀 무관한 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김에 좋은 소식 좀 전해보려 합니다. 이정도 관심 놓치기 아깝거든요

(위기는 기회로, 기회도 기회로)

제가 설립한 영화제작사 ‘필르머’ 의 첫 장편 영화 이희미 촬영이 종료 되었습니다. 이제 편집을 거쳐 여러 시도 뒤에 여러분과 극장에서 마주하길 바라면서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고정 예능 2개나 촬영중에 있습니다. 프로그램 명을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깜짝 서프라이즈가 되길 바라고요, 재밌고 즐겁게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2월엔 훌륭한 가수분들과 버스킹도 계획중에 있으니까요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즐거운 소식이 이렇게나 많았는데 저로써도 당혹스러운 추잡한 루머에 이름이 언급되고 사실인것처럼 날조하여 퍼트리는 여러 미친사람들 때문에 곤욕스러웠네요.

나날이 인터넷 문화가 망가지고 있다지만 없는일로 이렇게까지 되는걸 체감하니 앞으로 이런식의 피해를 받을 여러 사람들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상식적으로 받아드려주시고 휘둘리지 않는 모습에 감동 받기도 했습니다.

잘 정리해서 조금이나마 정의로운 선례를 남기고 스스로 인간이하를 자처하는 분들에게 강경히 대응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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