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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황영웅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를 위해 팬들과 함께 기부를 했다.
8일 대한적신자사에 따르면 황영웅과 그의 팬들럽 파라다이스 광전지부는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해 1500만 원을 기부했다.
팬들은 황영웅이 1천만 원을 기부한다는 소식을 듣고 5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한 것.
앞서 황영웅은 오는 2월 8~9일 열리는 콘서트 표 예매 일정을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지난 2일에서 6일로 연기한 바 있다.
황영웅은 "이번 예매 일정 연기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를 보여주시고 추가 기부에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슬픔에 잠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사고에 스타와 팬이 함께 기부에 참여해 착한 팬덤 문화를 볼 수 있었다. 대한적십자사도 피해자 가족을 위해 마지막까지 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 2월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유력 우승 후보로 인기를 누리던 중 과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가 나타났다. 또 황영웅이 날린 주먹을 맞고 쓰러져 상해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데이트 폭력, 군 생활 중 불성실한 태도에 일병 제대를 했다는 군대 논란, 과거 공장 근무 경력 거짓 의혹 등 다수의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불타는 트롯맨'서 자진하차했다.
사진 = MBN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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