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캘리포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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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극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이 가운데 이세영과 나인우의 '23년 첫사랑 서사'의 포문을 여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은 아홉 살 꼬꼬마 시절 두 사람의 첫 만남으로부터 시작한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강단을 보유한 이세영은 포동포동한 비주얼로 인해 반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전학생 나인우를 앞장서서 보호하고, 소위 '깡패(깡희 패밀리)'에 영입해 찰싹 붙어 다니며 사랑스러운 첫사랑 서사의 서막을 연다.
하지만 이내 가슴 시린 이별이 찾아오는 모습. '모텔집 딸'이라는 배경과 마을 사람들의 수군거림에 환멸을 느끼던 이세영은 나인우를 남겨둔 채 홀로 고향을 떠난다. 또 시간이 흘러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된 이세영은 고달픈 서울살이 속에서 남겨둔 나인우를 그리워하고, 하나읍의 훈남 수의사가 된 나인우는 여전히 이세영만을 생각해 보는 이의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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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공개된 하이라이트는 강한 척 센 척하지만 상처 많고 여린 이세영과 순둥한 곰탱이 같지만 이세영에게 포근한 품을 내어주는 나인우의 관계성이 돋보인다. 더욱이 "너의 처음이 나였으면 좋겠어"라는 이세영의 응석 같은 말에 "기다린다고 했잖아. 평생 너만 좋아할 거라고"라는 말로 변함없는 사랑을 맹세하는 나인우의 모습에서 묻어나는 '첫사랑의 순정'은 보는 이의 마음에 진한 힐링을 선사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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