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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도 미국 기술주 날자, 일본증시도 '활짝' [Asia마감]

머니투데이 김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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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도 미국 기술주 날자, 일본증시도 '활짝'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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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서 엔비디아 주도 기술주 랠리…대만도 상승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조연설에서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Blackwell)'을 탑재한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공개하고 있다./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조연설에서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Blackwell)'을 탑재한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공개하고 있다./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강세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홍콩 증시는 텐센트 등 주요 상장사들이 미국 국방부의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여파로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97% 상승한 4만83.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기술주 종목 상승세를 견인한 덕에 도쿄증시까지 덩달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가전 박람회 CES 때 나올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협력업체인 폭스콘의 호실적 영향으로 3.43% 상승 마감했다. 도쿄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을 대표하는 도쿄일렉트론도 이튿날 11.25%, 어드반테스트는 4.72%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에서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했는데, 최저 가격이 539달러로 소비자 예상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또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CES 기조연설을 통해 '피지컬(Physical)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를 발표했다. 피지컬AI는 휴머노이드 등 로봇을 위한 AI시스템을 말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코스모스와 양산 중인 GPU들을 통해 휴머노이드 및 자율주행차 기업들의 AI발전을 지원하겠단 계획이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44% 올라 2만3651.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에서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올라 3229.64로 마감했다. 로이터는 중국 주요 증권거래소들이 최근 뮤추얼펀드 여러 곳에 연락해 주식을 매도할 경우 매도한 것보다 더 많은 물량을 매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새해 증시 침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22% 하락해 1만9447.58로 장을 마쳤다. 미국 국방부가 게임주, 배터리주를 각각 대표하는 텐센트와 CATL 등 중국 기술 대기업들을 '중국 군사기업' 명단에 추가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 명단에 오른다고 해서 자산동결이나 거래정지 등 제재가 가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업 평판이 떨어져 미국 사업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명단에 오른 텐센트는 홍콩 증시에서 7.28% 하락 마감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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