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철이 새 둥지를 찾았다. '파묘' 스틸컷 |
배우 김재철이 매니지먼트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천만 배우의 행보를 이어 나간다.
7일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김재철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영화 ‘파묘’로 수많은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재철과 함께해 기쁜 마음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늘 안정적인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재철은 다채로운 장르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배우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김재철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김재철은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기량을 넓혔고, 이후 영화 ‘바람’, 드라마 ‘하이에나’ ‘킬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파묘’에서 3대째 집안에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고 있는 박지용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로 맹활약했다. 특히 김재철은 ‘파묘’로 데뷔 후 처음으로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믿고 보는 배우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는 시대의 야만성을 대표하는 전상두(유재명)에게 절대복종하며 극악무도한 짓도 서슴지 않는 진 과장 역을 맡아 광기 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에 긴장감을 한껏 불어넣는 열연을 펼쳤다.
한편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에는 현재 정성일 장윤주 조보아 지혜원 금해나 현우석 김세원 등이 소속돼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