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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제주, 구단명 바꾸고 첫 영입은 제주 출신 김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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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륜성. 제주SK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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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가 제주도 출신 수비수 김륜성을 품었다.

제주는 7일 김륜성 영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제주SK FC로 구단명을 바꾼 뒤 첫 영입이다.

김륜성은 제주도 출신이다. 제주 유소년 FC를 거쳐 제주서초등학교에 진학했다. 다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나왔고, 2020년 12월 포항 스틸러스의 우선 지명을 받았다. 이듬해 포항에서 프로로 데뷔했고, 김천 상무를 거쳐 포항에 복귀했다. 지난해 7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됐다. K리그1 통산 21경기를 소화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지만, 윙포워드와 윙백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라는 평가다.

제주는 "김학범 감독의 입맛에 딱 맞는 선수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해 안태현, 김태환 등 풀백들을 전술 변화에 따라 윙포워드, 윙백으로 전진 배치하기도 했다"면서 "최근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왼쪽 풀백 이주용의 공백을 메울 대체 자원이자 제주의 새로운 전술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김륜성은 "고향 제주도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팬들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해주시는 것도 알고 있다. 또한 팀 명칭이 바뀌고 첫 영입 발표를 제주 출신인 나로 정했다는 점에서 정말 책임감도 커졌다"면서 "이러한 기대감과 책임감을 새로운 자신감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발전하고 증명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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