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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시즌을 준비 중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국내 훈련을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정후가 오는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642억 원)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데뷔 시즌 초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어깨를 부딪히는 부상을 입었고, 이후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그의 데뷔 시즌 최종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에 그쳤다.
부상 이후 재활에 매진한 이정후는 지난해 10월 국내로 돌아와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겨울 동안 어깨 상태를 완벽히 끌어올리며 새 시즌 준비에 집중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캠프는 다음 달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이정후는 캠프 합류에 앞서 애리조나로 먼저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는 건강한 모습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며 그의 회복 상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월 중순 캠프를 소집하며, 2월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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