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고현정, 퇴원 "놀랄 만큼 아팠지만 많이 회복"

배우 고현정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건강 이상 소식을 전했던 배우 고현정이 "최근 퇴원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원 소식을 전하며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퇴원 후 기분 좋아서"라는 글과 자신의 모습을, 남동생의 모습을 공유하며 "아플 때마다 혼자 보호자로 중요한 결정하게 해서 미안해. 고맙고 사랑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고현정의 건강 이상 소식은 지난달 16일 전해졌다. 그는 주연 배우로 출연 중인 '나미브' 제작발표회 당일 불참 소식을 전했다.

'나미브' 측은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이후 고현정은 수술 소식을 전하며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 저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 사랑해요. 여러분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현정은 ENA-지니TV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 중이다. 고현정의 남은 촬영이 두 신 정도 남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가 촬영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는 부연이다. 제작진은 "작품은 원만하게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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