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中쇼핑몰 또 '오겜2' 불법 굿즈 판매…서경덕 "이젠 그만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테무·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판매 중인 오겜2 불법 굿즈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에서 관련 불법 굿즈가 버젓이 팔려 나가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서경덕 교수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리꾼 제보를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본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수익구조로 삼는 건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논란이 됐던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는 관련 상품이 검색되지 않았고, 테무·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판매 중이었다"며 "원산지 역시 대부분이 중국이고, 출연 배우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지난 2021년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공개된 이후에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 코스튬을 취급하는 업자들이 특수를 누린 바 있다.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유통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sunny1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