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눈의 꽃' 나카시마 미카, 첫 韓 예능 출연…조정민 무대에 눈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RE:TV] '한일톱텐쇼' 6일 방송

뉴스1

MBN '한일톱텐쇼'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겸 배우 나카시마 미카가 '한일톱텐쇼'에 출연, 처음으로 한국 예능에 함께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에서는 2000년대 제이팝(J-POP)의 대표 주자이자 배우로도 활약하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나카시마 미카가 함께했다.

나카시마 미카가 한국 방송 최초로 '눈의 꽃'(雪の華) 무대를 선보였다. 나카시마 미카가 부른 '눈의 꽃'은 박효신이 리메이크해 한국 겨울 대표 명곡으로 자리 잡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눈의 꽃'의 원곡이다.

한국 예능에 최초로 출연한 나카시마 미카는 '한일톱텐쇼'의 겨울 명곡 대전을 함께했다. 이날 나카시마 미카는 '눈의 꽃' 외에도 방송에서 최초로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을 열창해 환호를 자아냈다. 또, 나카시마 미카는 린이 리메이크한 '물망초'의 원곡 'Will'을 부르며 린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한편 '미카가 사랑한 곡'을 주제로 마이진, 조정민, 아키가 나서며 감동을 선사했다. 마이진은 나카시마 미카가 리메이크하고, 한국에서는 포지션이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은 오자키 유타카의 'I Love You'를, 아키가 '이관개방증'이란 불치병을 이겨내고 가수로 5년 만에 복귀해 발표한 노래 '꽃다발'을 선곡했다. 조정민은 나카시마 미카의 'A Miracle for You'를 선곡, 나카시마 미카가 힘들었던 시간, 팬들이 이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영상을 봤다고 부연했다.

조정민이 '맨발의 디바' 나카시마 미카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맨발로 무대에 올랐다. 나카시마 미카는 조정민의 무대에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였다. 나카시마 미카는 힘들었던 때가 떠올랐다고 운을 떼며 "이 노래는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하고 불렀는데, 오히려 제가 팬들에게 위로받는 노래로 바뀌었다"라고 울컥했다. 나카시마 미카의 고백에 조정민 역시 갑상샘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때 이 노래를 부르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 프로그램이다.

뉴스1

MBN '한일톱텐쇼'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