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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39회 골든] 'K팝 최고 금자탑' 쌓은 세븐틴 2년 연속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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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5일 오후 일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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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5일 오후 일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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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를 이틀 연속 K팝으로 수놓았다. 피날레는 그룹 세븐틴이 장식했다. 2년 연속 음반 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데뷔 10주년인 해를 유의미하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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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MC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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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6시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존, 그리고 확장'이라는 주제로 꾸려졌다. 전날 디지털 음원 부문에 이어 가수 성시경, 배우 문가영, 차은우가 MC로 마이크를 잡았다. 나우어데이즈·세븐틴·아이브·(여자)아이들 우기·엔시티 위시·엔하이픈·여자친구·이즈나·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가나다순) 10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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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5일 오후 일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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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올해도 '대상 가수'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K팝 최초·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 누적 앨범 판매량이 1000만 장에 육박하며 2년 연속 '1000만 아티스트' 금자탑을 노렸다. 골든디스크어워즈를 대표하는 '10년 개근' 가수이기도 한 세븐틴은 2016년 '제3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을 시작으로 31회부터 38회까지 빠지지 않고 참석해 필참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상을 꿰찬 세븐틴은 올해도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났다. 대상 외에도 본상 포함 2관왕에 올랐다. 무대도 아주 나이스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 속 '워터(Water)' '레인(Rain) '청춘찬가'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아주 NICE'로 10년 내공을 입증했다.

음반 본상은 세븐틴 외에도 스트레이 키즈·아이브·에스파·에이티즈·엔시티 드림·엔하이픈·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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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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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엔하이픈은 음반 본상을 포함해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FANS CHOICE with 농심 신라면 등을 받아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다관왕에 오른 엔하이픈은 'XO (Only If You Say Yes)' 'BRIDGE D.B+노 다웃(No Doubt)' 'INTERLUDE D.B' '문스트럭(Moonstruck)' 등으로 이어지는 무대로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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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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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역시 음반 부문 본상과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 수상에 이어 전날 받은 디지털 음원 본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2년 연속 음원 음반 본상을 받으며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갖춘 탄탄한 그룹이라는 걸 증명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위해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의 타이틀곡 '해야(HEYA)'와 '올 나이트(All Night)' 록 버전으로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다시금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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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39회 골든디스크 음반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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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해에 골든디스크 신인상과 본상에 이름을 올린 제로베이스원은 올해도 수상의 영광을 누려 2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와 인연을 이어갔다. '굿 소 배드(GOOD SO BAD)' '필 더 팝(Feel the POP)' 무대를 소화, 사랑에 빠진 설렘과 긍정 에너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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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바로우바이투게더가 5일 오후 일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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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대표 아이돌 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0년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36회 본상, 38회 본상에 이어 39회에서도 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오버 더 문(Over The Moon)' '내일에서 기다릴게(I'll See You There Tomorrow)'를 불렀다.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로맨틱한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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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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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받은 (여자)아이들 우기는 첫 솔로 앨범 '우기(YUQ1)'로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작곡 실력과 성숙한 음악 세계를 인정받았다. 홀로서기에도 성공한 우기는 '프릭(FREAK)' '라디오(Radio (Dum-Dum)'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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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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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당찬 신인 엔시티 위시는 처음 참석한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꿈에 그리던 신인상을 받았다. 오랫동안 바라던 데뷔를 했고 신인상까지 받았으니 2024년 그야말로 '소망'을 이룬 주인공들. 엔시티 위시는 '위시(WISH)'와 '스테디(Steady)'로 골든디스크어워즈 둘째 날 첫 무대를 장식했다. 신인의 패기와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K팝 대표 아이돌 그룹 세븐틴과 2024년 대표 신인 투어스를 제작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마스터 프로세셔널이 제작자상을 받았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해 탁월한 기획력과 앨범 제작 능력을 보여주며 K-콘텐트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해 왔다. 단연 K팝 최고 그룹으로 우뚝 선 세븐틴을 키워내고, 투어스를 '2024년 최고의 신인'으로 성장시킨 그의 역량은 K팝 지형도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986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39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공정성과 객관성, 권위를 인정받아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음반 부문은 7일 오전 1시 20분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추후 JTBC2·JTBC4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다음은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수상자.

▲음반 대상=세븐틴

▲음반 본상=세븐틴·스트레이 키즈·아이브·에스파·에이티즈·엔시티 드림·엔하이픈·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여자)아이들

▲신인상=베이비 몬스터·엔시티 위시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아이브·엔하이픈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우기((여자)아이들)

▲FANS CHOICE with 농심 신라면=엔하이픈

▲제작자상=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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