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수원 KT의 경기. KT 송영진 감독.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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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전반 공격리바운드 너무 빼았겼다."
송영진 수원 KT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부상 선수 전원 복귀로 더 높은 곳, 선두권 경쟁에 가세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선두 서울 SK에 가로막혔다.
KT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서 63대67로 패했다.
4연승을 질주한 SK는 19승6패로 단독 선두 행진을 이어갔고, KT는 3연승에 실패 3위(15승11패) 수성에 만족했다.
KT는 올시즌 지금까지 공격리바운드 부문 1위를 달리는 팀이었다. 이 사실을 잘 아는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리바운드 싸움에서만큼은 비기는 한이 있어도 지지는 말자"고 유독 강조했다고 한다.
결국 KT는 이날 전반 리바운드 경쟁에셔 SK에 밀렸다. 최종 리바운드 경쟁에서는 39개 대 38개로 앞섰지만 전반 공격리바운드만 놓고 보면 KT가 4개로, 10개의 SK에 비해 크게 뒤졌다.
이날 송 감독이 경기를 총평하면서 "전반에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겨서 아쉽다. 외곽슛도 잘 터지지 않아 어려운 경기였다"며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이유이기도 했다.
잠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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