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세계기사식당3’에서는 곽준빈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여행 시작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툴루즈로 환승해야 했던 그는 “공항이 너무 넓고 환승 시간이 촉박하다”며 초조한 기색을 드러냈다. 결국 탑승구를 착각하며 출발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
기차를 타고 툴루즈로 이동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자유석 기차에서 서서 이동한 그는 “15시간 걸려 파리에 왔는데 툴루즈까지 땀으로 샤워하며 도착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프랑스의 주 35시간 근무제 때문에 식당이 대부분 문을 닫아 “식당 퇴짜”까지 당하며 진땀을 흘렸다. 결국 근처 카페에서 잠봉뵈르(프랑스식 샌드위치)를 주문하며 겨우 허기를 달랬다.
곽준빈이 EBS ‘세계기사식당3’ 첫 방송에서 프랑스 여행 중 뜻밖의 악재를 연달아 맞으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사진=세계기사식당3 |
여정 중 만난 외국 트럭커와의 대화는 유쾌함을 더했다. 자신이 한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고 밝히자 상대 트럭커가 “공산주의자냐?”라고 묻는 돌발 질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곽준빈은 트럭커의 BTS 팬 딸들에게 “나 BTS 진 친구다. 동갑이다”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자랑했다. 이 이야기를 전하며 그는 “진에게 외국 나가서 친구라고 말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아는 사람이라고 하라고 했다”며 “죄송하다. 그래도 석진이랑 두 번 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곽준빈이 EBS ‘세계기사식당3’ 첫 방송에서 프랑스 여행 중 뜻밖의 악재를 연달아 맞으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사진=세계기사식당3 |
곽준빈은 첫 방송에서부터 환승 난항, 식당 거절 등 예상치 못한 악재로 웃음을 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그만의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한 태도가 더해져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곽준빈이 EBS ‘세계기사식당3’ 첫 방송에서 프랑스 여행 중 뜻밖의 악재를 연달아 맞으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사진=세계기사식당3 |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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