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6 (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감독 말 무시해?"→4G 연속 벤치...맨유, 아르헨 '20세' 윙어와 결별 수순...이적료는 910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후벤 아모림 감독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간)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이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길에서 2-1로 이겼다. 맨유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과 후반 44분 아마드 디알로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부터 가르나초와 아모림 감독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가르나초는 이날 명단에서 완전 제외됐다. 이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훈련과 경기 성과, 참여도 등 모든 부분을 평가하려고 노력한다. 우리가 분석하고 선수를 선택할 때 모든 것이 걸려있다. 내 선택이다. 간단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때부터 가르나초는 4경기 연속 벤치 신세를 졌다. '데일리 메일'은 가르나초의 벤치 전락 이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그리고 답을 찾았다. '데일리 메일'은 "맨체스터 더비 3일 전 유로파리그 빅토리아 플젠과의 경기에 나서기 전 가르나초가 아모림의 지시를 무시하고 등을 돌려 떠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추측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맨유는 이 상황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출하진 않았다. 하지만 가르나초 제외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 소식통은 가르나초와 아모림 사이에 균혈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모림의 부임 이후 맨유 선수들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설정됐다는 점은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르나초와 맨유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영국 '더 선'은 지난달 30일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새로운 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가르나초가 2023년 여름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가르나초의 이적설로 떠올랐다. 영국 '더 타임스'의 폴 허스트 기자는 "맨유는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정리하려고 한다. 구단은 현재 가르나초를 5,000만 파운드(약 910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도 "맨유에서 판매 불가로 여겨졌던 가르나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할 수 있다.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자신의 시스템에 맞지 않는 선수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선수 매각 의향이 있다"라고 시사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