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티이드와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입장에선 매우 중요한 경기다. 최근 10경기 동안 단 2승에 그쳤다. 지난 3경기 동안 1무 2패를 기록, 하락세가 심각하다.
‘쏘니’ 손흥민의 최근 부진은 심각하다. 결국 예상 선발 명단에도 제외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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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일정도 좋지 않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시작으로 리버풀, 아스날을 차례로 상대한다. 중간에 FA컵 일정이 있으나 분위기 반전 기회로 삼기에는 영향력이 떨어진다.
그런 만큼 토트넘은 뉴캐슬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뉴캐슬이다. 2023년 12월 이후 2번의 공식전에서 모두 패배한 토트넘은 이번 뉴캐슬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손흥민이 빠질 수 없다. 그는 토트넘의 에이스로서 올 시즌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부상과 부진으로 휘청거렸으나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인 무기다.
그러나 ‘풋볼 런던’의 생각은 달랐다. 그들은 토트넘의 뉴캐슬전 예상 선발 명단에 손흥민을 제외했다.
‘풋볼 런던’은 “(엔제)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뉴캐슬전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뉴캐슬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13골을 넣고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으나 지금의 상황을 고려하면 그저 과거의 일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풋볼 런던’의 생각은 달랐다. 그들은 토트넘의 뉴캐슬전 예상 선발 명단에 손흥민을 제외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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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와 리 윌모트는 토트넘의 뉴캐슬전 예상 선발 명단을 언급했다. 두 사람 모두 손흥민은 제외했다.
먼저 게스트는 “나는 손흥민이 결장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면서도 최근 그의 퍼포먼스가 좋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휴식을 줄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게스트가 예상한 선발 명단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시작으로 페드로 포로-라두 드러구신-아치 그레이-제드 스펜스-이브 비수마-파페 사르-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세프스키-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다.
윌모트는 “공격진에 변화를 주고 싶다. 쿨루세프스키와 존슨이 측면 공격을 맡고 최근 퍼포먼스가 좋지 않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준다. 그리고 솔란케가 중앙 공격수로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윌모트가 예상한 선발 명단은 골키퍼 포스터-포로-드러구신-그레이-스펜스-사르-루카스 베리발-매디슨-쿨루세프스키-솔란케-존슨이다.
윌모트는 “공격진에 변화를 주고 싶다. 쿨루세프스키와 존슨이 측면 공격을 맡고 최근 퍼포먼스가 좋지 않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준다. 그리고 솔란케가 중앙 공격수로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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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힘든 일은 아니다. 그만큼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코너킥 결승골을 넣은 후 3경기에서 모두 부진했다. 리버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선 존재감이 없었고 울버햄트전에선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의 계약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4-25시즌이 끝나면 자유의 몸이 된다.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이 허무하게 끝날 위기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올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은 건 대단히 아쉬운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손흥민이 무조건 뉴캐슬전에 결장한다는 건 아니다. 지난 2023년 12월 경기에선 뉴캐슬의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리며 1골 2도움 맹활약했다. 이러한 좋은 기억은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선택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몫이다.
손흥민이 무조건 뉴캐슬전에 결장한다는 건 아니다. 지난 2023년 12월 경기에선 뉴캐슬의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리며 1골 2도움 맹활약했다. 이러한 좋은 기억은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선택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몫이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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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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