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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오는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보스만 룰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팀을 제외한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1월 1일부터 손흥민은 여름 이적을 전제로 자유계약(FA) 협상을 개시할 권리를 얻었다.
그러나 손흥민의 상황은 단순하지 않다. 토트넘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 때문이다. 이 조항이 발동되면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 남게 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과 영국 공영방송 BBC 등 다수의 유력 매체도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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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독일판에서는 “손흥민은 여전히 몇몇 구단들에 매력적인 선수일 수 있지만, 최상위 수준의 빅클럽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의 매력은 나이와 경기력 하락으로 인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토트넘과 손흥민은 서로의 현재 상황을 유지하는 데 관심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결국 토트넘에서 2년 더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더 이상 빅클럽의 주요 타깃이 아니며, 결국 토트넘과의 계약을 유지할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물론 30대는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7월이면 33세가 된다. 손흥민은 속도와 움직임에 의존하는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나이에 따른 신체적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SPN도 “손흥민은 속도와 움직임이 핵심인 선수다. 나이에 따른 신체적 변화가 구단의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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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의 나이와 경기력 하락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다섯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이며,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ESPN은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팀의 중심 멤버로 간주하고 있으며, 그의 첫 번째 주요 결정 중 하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토트넘 수뇌부 역시 손흥민과의 1년 연장 계약을 통해 그의 경험을 활용하고, 동시에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략은 구단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고려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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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빅클럽의 관심이 제한적이라는 점과 구단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가능성은 그의 미래를 사실상 토트넘과 연결시키고 있다.
손흥민은 여전히 뛰어난 선수이며,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다. 그러나 그의 나이와 경기력을 둘러싼 논란은 빅클럽 이적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리더십과 경험을 활용하며, 동시에 후계자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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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매체 원풋볼도 “토트넘의 결정은 팬들과 전문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구단의 전략적 비전과 손흥민의 헌신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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