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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겪은 강원FC가 전력 보강에 나섰다.
강원은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홍철을 영입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홍철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측면 수비수로, 날카롭고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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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성남에서 프로 데뷔한 홍철은 수원 삼성과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울산 현대(울산 HD), 대구FC를 거치는 동안 K리그 통산 395경기에 출전해 16골 5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한 홍철은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A매치 통산 47경기에 출전한 홍철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홍철은 "좋은 축구를 하는 팀에 와 영광"이라며 "빨리 몸을 잘 만들겠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빨리 강원 축구에 녹아들어 웃으면서 팬들과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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