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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녹화로 진행됐던 '2024 KBS 연기대상' 마침내 시청자들을 찾는다.
3일 오전 KBS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2024 KBS 연기대상'이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게 맞다"고 전했다.
당초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4 KBS 연기대상'은 제주항공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생방송이 취소되고 결방이 확정된 바 있다.
‘2024 KBS 연기대상’은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까지 2024년동안 방송된 모든 드라마를 총망라하며 한 해를 되짚어보면서 작품들과 배우들의 활약상을 되돌아보는 자리.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정현이 6년 전인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인 것을 사과했다고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대상 후보로는 ‘개소리’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킹키가 총 무대 감독으로 연출한 오프닝 쇼와 ‘미녀와 순정남’ OST를 부른 김다현, ‘다리미패밀리’ OST 가창자 육중완 밴드, 뮤지컬 ‘마타하리’ 주인공 옥주현, 김성식이 특별한 무대를 꾸밀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사진= K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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