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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넌 가서 난민 품어” 문가비 전 남친 신곡 가사에서 정우성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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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지미 페이지 정우성 연상 가사 넣어

헤럴드경제

래퍼 박성진, 모델 문가비, 배우 정우성. [연합·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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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모델 문가비의 전 남친이 신곡 가사에서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문가비의 전 남친으로 알려진 모델 겸 래퍼 박성진(활동명 지미 페이지)는 지난달 31일 싱글 트랙 ‘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3일 해당 곡 가사를 보면 대부분 영어로 쓰인 가운데 ‘잔뜩 화난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일부분만 한국어가 섞였다.

이 곡이 발매되자 누리꾼들은 “가사가 정우성을 연상케 한다”,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로 저격한 게 아니냐”, “정우성 저격곡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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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가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문가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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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2015년부터 유엔난민기구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9년간 활동했고 ‘난민을 우리나라에 받아야한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정우성은 2023년 7월 돌연 유니세프 친선대사직을 스스로 사임했으며 지난해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다.

지미 페이지는 과거 문가비와 2014년부터 3년간 공개 열애를 해왔다. 두 사람은 SNS에 열애 일상을 자주 게재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17년 3년만에 결별했고, 이후 문가비는 프랑스 출신 모델 겸 DJ 윌리 몽프레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미 페이지는 결별 후 저스트 뮤직 래퍼로 영입됐으며 현재는 더 나이스 뮤직 그룹을 설립하고 래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소셜미디어에 아이와의 사진을 올려 놀래킨 문가비는 ‘원나잇으로 애 낳으면 결혼 해줄 줄 알았나 보다’ 등 자신을 향한 악플이 쏟아지자 지난달 28일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물도 아니다”, “임신을 했다고 결혼을 요구한 적 없다” 등 반박하는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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