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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나솔사계 10기 영숙, 흰 치마 하혈…백김의 배려에 “부끄럽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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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 나는 SOLO 그 후-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10기 영숙이 흰 치마를 입고 당황스러운 순간을 겪은 뒤, 미스터 백김의 배려에 감동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는 길었던 술자리 다음 날 아침, 10기 영숙이 흰 치마를 입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었다. 영숙은 장을 보러 가는 차 안에서 하혈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상황을 눈치챈 미스터 백김은 민망해하는 영숙을 위해 재빨리 카디건을 벗어 건네며 그녀를 가려주는 배려를 보였다.

이 상황에 대해 영숙은 “오빠가 ‘돌아보지 마’라며 바로 카디건을 벗어줬다. 저는 안에 민소매를 입고 있어서 안 된다고 했는데, 오빠가 직접 와서 가려줬다. 너무 부끄러웠지만 한편으로는 감동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매일경제

백김의 직진, 그리고 복잡한 삼각관계

이후 영숙은 백김의 따뜻한 배려를 떠올리며 그의 호의에 감동했지만, 동시에 미스터 박에 대한 자신의 마음도 혼란스러워했다. 영숙은 “백김님은 너무 잘해주고 재밌어서 이런 타입과 연애하는 사람을 부러워했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미스터 박에게 더 끌린다”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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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이 자신에게 어깨동무를 한 뒤 정작 데이트 선택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정숙은 “백김이 다정하게 행동해서 당연히 나를 선택할 줄 알았는데 영숙과 함께 있는 걸 보고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고 토로하며 감정의 혼란을 표현했다.

10기 영숙은 정숙과의 갈등에 대해 고민하던 끝에 직접 먼저 말을 꺼냈다. 그녀는 “언니, 나한테 화가 많이 났냐?”고 물었고, 정숙은 “솔직히 서운했다”고 답했다. 영숙은 “나는 언니의 감정을 신경 쓰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나 역시 그분(백김)에게 호감이 생긴 것은 사실이다”라며 솔직히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눈 끝에 오해를 풀며 웃음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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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감정선 속, 영숙의 선택은?

영숙은 “백김님은 정말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다. 그의 배려에 정말 감동했지만, 내가 원하는 연애는 미스터 박과의 관계인 것 같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마음을 정리했다.

복잡한 삼각관계 속에서도 솔직한 감정 표현과 배려를 통해 관계를 정리하려는 출연자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흥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앞으로 영숙의 선택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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