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 대기환경이 2015년 초미세먼지(PM-2.5) 측정 이후 ‘가장 맑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6㎍/㎥, 2020년 21㎍/㎥, 2021년 21㎍/㎥, 2022년 20㎍/㎥, 2023년 21㎍/㎥ 2024년 18㎍/㎥로 계속 개선 추세다.
특히 지난해 초미세먼지 ‘좋음’ 등급 일수는 177일로, 대기질이 가장 좋았던 2022년 166일보다 11일 많았다.
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6㎍/㎥, 2020년 21㎍/㎥, 2021년 21㎍/㎥, 2022년 20㎍/㎥, 2023년 21㎍/㎥ 2024년 18㎍/㎥로 계속 개선 추세다.
특히 지난해 초미세먼지 ‘좋음’ 등급 일수는 177일로, 대기질이 가장 좋았던 2022년 166일보다 11일 많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런 초미세먼지 감소 원인을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정책(산업, 수송, 생활 배출원 관리)과 양호한 기상조건 등으로 분석했다.
안양시 호계동 대기질 측정소 |
이번 초미세먼지 측정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도내 31개 시·군 110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이뤄졌다. 측정 결과는 올해 상반기 국립환경과학원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 ‘2024년 경기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누리집(air.gg.go.kr)에 게시해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도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상 조건과 황사 등 국외 유입 영향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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