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흥민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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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이적설로 유럽을 휩쓸었다. 다만 토트넘에 남아야 한다는 주장도 여전하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일(한국시각)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동료인 해리 케인과 재회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므로, 상황을 고려해 미래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내년 여름 33세가 되지만,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판매하기로 승인한다면, 충성스러운 팬들은 폭동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을 끝나면 손흥민은 선수로서 커리어의 황혼기를 맞이할 것이다. 토트넘에서 경력을 마무리하는 것이 논리적인 결정일 수 있다. 다만 1월에 이적이 일어나는 것은 재앙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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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손흥민의 자유계약 이적 가능성과 함께 빅클럽의 관심이 추가됐다. 무려 세리에A 명문 AC밀란이다. 이탈리아의 플래닛밀란은 1일(한국시각)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밀란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을까'라고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보도했다.
플래닛밀란은 '최근 몇 주 동안 이름이 등장한 적 없지만, 손흥민이 밀란 영입 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을까. 손흥민은 2025년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현재 계약의 징후도 있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합의가 이뤄질지 확실치 않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몇 가지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손흥민은 2025년 7월에 33세가 된다. 많은 것을 토트넘에 주었지만, 성공하지 못한 곳이기에 장소를 바꾸는 이적을 하기에 적합한 순간이다'라며 손흥민이 이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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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페네르바체와 맨유도 관심 의사가 전해진 바 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1일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라며 '손흥민을 비롯해, 주앙 펠릭스, 니콜로 잘레프스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대상들도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원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한 차례도 우승한 적이 없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무리뉴 감독이 부르면 이적 후 우승을 꿈꿔볼 수 있다.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라면 페네르바체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여전히 빅클럽 이적 가능성도 있다. 영국의 유나이티드 디스트릭트는 '맨유가 손흥민의 중요한 결정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며 '맨유는 손흥민이 계약을 결정하지 않는 중요 결정을 내린다면 이로 인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을 무료로 데려올 수도 있다. 손흥민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 시기로 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단기적으로 후벵 아모림 감독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다'라며 맨유의 관심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까지 손흥민이 지난여름부터 이적설로 엮인 팀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 AC밀란의 관심까지 더해지며 유럽 5대 리그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기량과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태도와 영국 언론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재계약도 정체되며 이적설도 쏟아진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에 많은 팬과 구단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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