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A대표팀·U-23팀 겸임) 김상식 감독.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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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최고의 축구대회로 평가받는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우승을 눈앞에 뒀다.
베트남은 2일(한국시간) 베트남 푸토비엣찌의 푸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태국을 2-1로 꺾었다. 양 팀의 2차전은 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차전을 승리한 베트남은 원정경기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차지한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대회 이후 7년 만이자 세 번째로 동남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태국은 이 대회 8번째 우승이자 3연패를 노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베트남은 114위, 태국은 97위다. 두 나라는 동남아를 대표하는 축구 라이벌이다. 태국은 일본 출신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 이끌고 있다. 사령탑은 한일간의 대결인 셈이다.
1차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베트남은 응우옌쑤언손이 후반 14분과 28분 두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베트남은 후반 38분 한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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