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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이효리♥' 이상순, 직장인과 똑같네..."점심에 시무식 진행" (완벽한 하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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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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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완벽한 하루'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선곡과 청취자들이 보낸 사연 관련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도서관은 원래 숨소리 하나도 조심하게 되는 조용한 곳이지만,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이 있다"라며, 의정부음악도서관을 소개했다.

이상순이 말한 의정부음악도서관의 가장 큰 매력은 헤드셋, 턴테이블과 수많은 음반들이 갖춰져 있어 원하는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

그는 "시대가 돌고 도는 것 같다. 이렇게 LP가 다시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라는 감회를 전하는 한편, "가서 좋은 음악 들으셔라"라고 의정부음악도서관 방문을 권유했다.

이어 이상순은 "제작진과 점심에 시무식 했다"라며, 그때 "우린 선곡 하나로 밀고 가는 그런 방송이다. 선곡이 제일 중요하다"라는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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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음악 작가도 그렇고 머리 맞대고 계속 고민 고민한다. 그러다 보니 '선곡 좋다'라는 청취자 얘기에 기분이 너무 좋다. 열심히 하는 모습 알아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벽한 하루'의 한 청취자는 "친구와 만나 중식에, 카페에서 디저트까지 먹고 집에 가는 길이다. 그런데도 허하다"라는 문자를 남겼다. 이에 이상순은 "몸이 힘들어서일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이상순은 "라디오 키드로 자랐기 때문에 DJ들이 항상 하는 패턴이 있다"라며, 목소리를 내리깔고 선곡을 소개했다.

무게감 있는 이상순의 목소리에 청취자들은 "다른 DJ 목소리 따라하신 거냐", "좋았는데 인위적이다"라며 놀렸다.

이상순은 "라디오 DJ 분들은 목소리를 이렇게 꼭 깔더라"라고 받아쳤다. 그런가 하면, "음악 다방에서 듣는 느낌"이라고 평한 청취자를 통해서는 옛 추억을 소환했다.

그는 "옛날에는 DJ가 떡볶이 집에도 있었다. 3번 테이블에 '떡볶이 하나' 주문도 받았다"라며 회상에 젖었다.

이어 "참 음악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음악을 배경음악처럼 듣지만 예전에는 더 곱씹으면서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안테나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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