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초. 사진ㅣ전성초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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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로 활동한 아역 배우 출신 통·번역가 전성초(35)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전성초는 1일 자신의 SNS에 “다사다난했던 2024년. 딱 1년 전 이맘때에 허니문베이비를 17주에 떠나보내고 1년 만인 이제서야 임밍아웃 나도 해보네”라고 글을 올렸다.
전성초는 “결혼하자마자 울고 웃을 일이 너무 많아 무슨 정신으로 2024년을 보냈는지 모르겠다. 한해동안 12번 해외여행이라는 기록도 세워봤다. 그런만큼 주위사람들한테 소홀했었나라는 걱정도 있지만 힘들었던만큼 저번 한 해만큼은 이기적이고 싶었던 것 같다. 결혼 후 새로운 울타리 안에서 내 자신, 그리고 내 짝꿍에게 더 집중하고 싶었는데 돌이켜보니 우리 열심히 잘 살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1년 전 아이를 잃었을 때 한동안 무기력증으로 생활하기가 힘들었다. 특히 슬픈 소식이 난무하는 요즘 같은 때에도 문득문득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온다. 새해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지난 한 해처럼 짝꿍과 나란히 하나하나 잘 헤쳐나가면 되겠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아가에게는 호주 시드니 여행 중 임신사실을 알게되어 태명을 ‘시드니’라 붙였다. 시드니야, 우리 잘 해보자”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전성초는 임신테스트기를 든 채 남편과 웃고 있다. 임신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전성초는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KBS2 드라마 ‘요정컴미’에서 주인공 슈퍼 컴미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9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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