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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스타들이 '올블랙' 패션으로 공항에 등장했다.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함이다
2일 오전, 그룹 키스오브라이프(나띠, 벨, 쥴리, 하늘)와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그리고 젼소미가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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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은 블랙 컬러의 상하의와 가방, 신발 등으로 코디를 맞췄다.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오는 4일까지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상황.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서게 되자 까만색 의상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 것.
여자친구멤 멤버들과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은 '올블랙' 스타일링에 흰색 양말, 베이지색 목도리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전소민은 신발만 밝은 컬러를 착용하고 나머지 의상은 블랙 컬러로 스타일링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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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도 어두웠다. 이날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은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미소를 숨기고,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지난달 30일 출국한 이준호, (여자)아이들 우기와 해외 일정 후 귀국한 엔하이픈 멤버들 역시 '올블랙' 패션에 무표정을 유지했다.
한편 지난 12월 29일 태국 방콕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여객기 후미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사고 당일부터 오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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