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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FC서울, 김진수·문선민 이어 멀티플레이어 정승원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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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한 활동량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 소화 MF

K리그 통산 205G 19골 21도움...지난 시즌 11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김진수(32), 문선민(32)에 이어 K리그를 대표하는 멀티플레이어 정승원(28)까지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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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유니폼을 입은 정승원.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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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2일 정승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FC서울은 “정승원의 가세로 기존 기성용, 이승모, 류재문, 황도윤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진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하드워커 스타일의 정승원은 김기동 감독의 역동적인 축구에 부합하는 스타일로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정승원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2선과 3선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이다. 2017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K리그 통산 205경기 19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수원FC에서 활약한 2024시즌에는 38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겸비했다.

정승원은 “꼭 와보고 싶었던, 좋은 팀 FC서울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며 “주변에서 활동량이 많고,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는 좋은 평가들을 해 주시는데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장점은 팀이 필요로 하는 것에 잘 맞출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FC서울에서 최대한 공격포인트를 쌓다 보면 우승이라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수호신들이 많이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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