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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1억 기부' 아옳이 "여객기 참사수습 소방관들, 처우 개선 절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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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아옳이가 이번 여객기 참사 수습에 나선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 역시 절실한 상황을 공유했다.

31일, 아옳이가 개인 계정을 통해 한 기사 첨부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현장을 수습하는 소방관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내용이다.

아옳이는 "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DNA를 대조하며, 그 누구보다 가까이서 참혹한 현장을 마주했던 소방대원 분들이
극심한 트라우마 속에서 말로 다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겪고 계신다는 글을 보게 됐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아옳이는 "(소방관들의)트라우마 치료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기에 지금 이분들의 치료가 정말 너무 중요하다고 한다"며 한 기부 단체를 통해 소방관들의 심리치료비를 후원했다고 했다. 아옳이는 "이분들이 건강하게 회복되셔서 소방대원분들의 손길이 필요 한곳에서 더 귀하게 쓰임 받으시고, 힘내주시길 정말 간절히 기도한다"며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독려했다.

한편 1991년생인 김민영은 한 게임 방송을 진행하며 애칭으로 얻은 '아옳이'를 활동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쇼핑몰 CEO이자 구독자 76만명을 보유한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는 카레이서 서주원과 지난 2022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최근엔 "큰 사랑을 돌려드리고, 나누고 싶어서 이번 연말 월드비전에 1억 원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따뜻한 기부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아옳이 SNS

이번 사고 뉴스를 며칠동안 접하며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보탤 수 없을까
찾아보고 있던 와중에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DNA를 대조하며,
그 누구보다 가까이서 참혹한 현장을 마주했던 소방대원 분들이
극심한 트라우마 속에서 말로 다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겪고 계신다는 글을 보게 되었어요..

트라우마 치료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기에
지금 이분들의 치료가 정말 너무 중요하다고 하여
NGO 단체 ’따뜻한 하루‘를 통해 소방대원 분들의
심리치료비로 천만원을 후원했습니다.
이분들이 건강하게 회복되셔서
소방대원분들의 손길이 필요 한곳에서 더 귀하게 쓰임 받으시고,
힘내주시길 정말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와 같은 마음일 올라프 친구들도 있을 것 같아서
NGO 따뜻한 하루 후원계좌 올려놓을게요.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오로지 여객기 참사에 동원되었던
소방관 대원분들의 트라우마 치료비로 100% 사용될 예정이라고 해요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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