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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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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결혼자금 '3억' 투자로 날린 남친…주우재 "가장 위험한 사람" (연애의 참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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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연애의 참견'에 혼전임신과 결혼을 앞두고 결혼 자금을 투자로 날린 예비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 3달 앞둔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혼전임신으로 결혼이 빨라졌다고 밝힌 사연자는 돈 때문에 허덕이는 결혼생활을 원하지 않아 신혼집과 결혼 예산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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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다고, 사연자 아버지의 사업에 위기가 닥쳤지만 남자친구는 모아둔 결혼자금으로 장인어른을 도와드리자고 제안했고, 다행히 위기는 넘겼으나 결혼자금은 더 빠듯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인센티브를 받았다며 비싼 선물을 사 왔고, 남자친구의 씀씀이에 걱정하던 사연자는 남자친구가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닌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는 욕심이 앞서 돈을 불리기 위해 주식을 시작했고, 부모님이 주신 전세자금과 결혼자금까지 무려 3억 원을 주식과 코인에 투자했해 날린 것.

김숙은 "미래를 함께할 수 없다", 주우재도 "확신의 파혼", 곽정은은 "아기는 어떡하냐. 몸에 대한 생각이 압도됐을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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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억이라는 큰 금액을 날린 것에 김숙은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고, 주우재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본전을 잃은 한탕주의라고 생각한다. 못 믿는다. 결혼 후 개선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굉장히 높은 확률로 돈만 생기면 (투자를 할 거다)"라고 공감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계속되는 갈등에 복통을 호소한 사연자는 다행히 유산은 피했고, 아기의 건강만을 다짐했으나 다시 코인에 손을 댄 남자친구를 보고 "너랑은 못 키운다. 차라리 혼자 키우고 만다. 싸우는 부모보다는 싱글맘이 나을 것 같다"고 선언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100% 진심은 아닐 것", 주우재는 "일말의 희망은 있다"고 생각을 전했고, 곽정은은 투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대화가 통하지 않는 두 사람의 사이를 지적했다.

사진 = KBS Joy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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