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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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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강기정 광주시장 만찬서 '최소한재선' 국장 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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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31일 "강기정 광주시장 주재 회식에서 '재선' 건배사를 외친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자치21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모 국장은 지난 23일 간부 공무원들이 동석한 송년 회식에서 건배사로 '최소한', '재선'을 외쳤다"며 "공무원의 정치적·선거 중립 의무에 반하는 위법행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아부 차원이 아닌 지방공무원법이나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정 국장이 지방선거 관련 법정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참여자치21은 "법리 해석을 떠나 자치행정국장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며 유력 단체장 후보에게 줄서기 하는 퇴행적 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광주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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