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빠니보틀·입짧은햇님 콘텐츠 결방…"애도의 시간"
침착맨 "31일 침투브 어워즈 결방, 고인의 명복 빈다"
(사진=쯔양, 빠니보틀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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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130만명의 먹방 유튜버 쯔양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 오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분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으셨고 유가족분들은 큰 슬픔에 빠지셨다”며 “저 역시 그 슬픔에 깊이 공감하며, 오늘 예정되었던 영상 업로드를 연기하기로 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팬들 역시 댓글로 “삼가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의 마음을 감히 위로 드린다”, “날벼락같은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 등 댓글로 공감을 표시했다.
또다른 먹방 유튜버인 입짧은햇님 역시 같은 날 커뮤니티에 “12월에 너무 크나큰 사고로 인해 마음이 무겁다”며 “지금도뉴스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지금은 모두가 애도하는 시간이 맞는 거 같아 오늘 생방은 휴방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애도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또한 그 상처들이 잘 아물기만을 바랄 뿐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입짧은 햇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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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침착맨(오른쪽).(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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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같은 날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로 무안국제공항에서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였다”라며 “평소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는 저라 더더욱 처참한 심정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먹먹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고가 하루빨리 수습되길 바라겠다”며 “내일(30일) 올리기로 예정되어 있던 필리핀 여행 마지막 영상의 업로드 시기를 연기함을 공지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유튜버 침착맨은 팬 커뮤니티 ‘침하하’에 금주 라이브 방송일정 안내와 함께 사고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를 전했다. 그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12월 31일 예정돼있던 침투부 어워즈는 쉬어간다”고 예정돼있던 콘텐츠 공개의 연기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기체가 폭발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조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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