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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완선이 빛났던 전성기에 가려진 아픔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바디멘터리 - ‘살’에 관한 고백'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스타인 김완선, 소유, 전효성, 한승연, 화사가 각기 다른 시대와 무대에서 외모와 몸무게로 평가받는 삶을 살면서 겪어온 에피소드와 연예계의 숨겨진 이면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완선은 "항상 목숨을 내놓고 다녔다. 갓길을 100km 넘게 달린다.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나오면 급정거를 한다"며 "눈길에 미끄러져서 버스랑 정면충돌했다. 그때 차 보고는 '아예 사람 다 죽었다' 했다. 차 앞이 완전히 없어졌었다"며 교통사고를 당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교통사고가 나고 난 다음에는 한꺼번에 근육이 다 빠졌다. 하룻밤 사이에 4-5kg가 빠졌다"라며 "그때 한 43kg 됐다. 제가 활동하면서 가장 최저로 나갔던 몸무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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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건강한 몸이었다가 가느다란 몸으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몸이 가늘어지면 의상을 입었을 때 예쁘다. 그래서 한 15년 정도 이렇게 살았다"고 덧붙였다.
그 시기에 정식 식사를 한 기억이 있냐는 질문에 김완선은 "없다. 있다고 치더라도 찔러서 못 먹게 했다. 그때 당시에 다른 연예인들이 '쟤 밥 먹는 거 보는 게 나의 소원이다' 이랬다"고 가장 빛났지만 가장 배고팠던 전성기를 털어놓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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